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브 배너 부분

교육과정 재미있고 유익한 해양관련공개강좌를 무료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1. 홈
  2.  >  교육과정
  3.  >  상세내용

서브 본문영역

요트로 세계를 만나다

샘플 요트로 세계를 만나다
해당 게시글 링크 복사하기
교육과정 상세표_ 신청기간, 강사명,강사소속,교육시간으로 이루어짐
신청기간 상시모집
강사명 김승진
강사소속 아라파니호 선장
교육시간 15분 25초
바람을 기다리는 사람들: 김승진 선장의 요트 이야기.


“요트 세계일주요? 여러분들도 다 할 수 있어요”

다큐 PD에서 요트 선장이 되어, 세계의 바다를 누빈 김승진 선장이 들려주는 요트와 인생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로 단독·무기항·무원조 세계일주에 성공해
209일 동안 바다 위를 항해한 경험을 바탕으로,
요트가 무엇인지, 얼마나 안전한지,
왜 전 세계에서 요트가 생활·문화·관광 산업이 되고 있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요트를 시작하려면 무엇부터 하면 되는지까지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립니다.

이 강연은 바다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던 사람들에게 김승진 선장이 보내는 바다로의, 요트로의 초대장입니다.




샘플강좌는 회원가입없이 영상조회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요트 선장 김승진입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바다와 요트에 관한 이야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요트 왠지 좀 설레지 않으세요? 이 항해가 끝날 무렵엔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도 설렘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요트를 처음 접한 건 2001년이었습니다 잠깐 짬이 나서 뉴질랜드라는 나라를 여행을 했는데 오클랜드 앞바다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요트들이 정박해있는 모습을 저는 목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그렇게 많은 요트를 관찰하면 어떤 마음이 드세요? 저는요, 왜 저 안에 내배가 없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요트에 관련된 서적, 잡지, 많은 자료들을 보면서 요트에 관련된 지식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에 편집을 하러 갔다가 잠시 들른 서점에서 '일곱 개의 바다를 건너서'라는 책을 한 권 발견합니다 요트에 관심이 있었던 저는 그 책을 정말 너무 흥미롭게 열심히 읽었던 것 같아요 그 책은 ‘시라이시 코지로’라는 일본의 젊은 청년이 혼자서 요트를 타고 지구를 논스톱으로 도는데 성공을 한 성공담이었습니다 그 책을 다 읽고 저는 생각했어요 '어? 이거 나도 할 수 있겠는데?' 라고 생각을 하고 그날부터 저의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대략 한 13년 동안 준비를 한 것 같아요 2014년 드디어 대한민국 최초로 제가 단독 무기항 요트 세계 일주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제 인생에 이렇게 행복한 여행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만족감은 굉장히 높았습니다 여러분들 요트가 무엇인지 한번 우리 짚고 넘어갈까요? 보통 사전적인 의미로는 요트는 여가형 선박 즉, 개인적으로 즐기기 위해서 사용하는 모든 선박을 요트라고 합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하나는 파워요트 혹은 파워보트 또 하나는 세일보트 혹은 세일링요트 이런 식으로 표현합니다 파워라는 말이 앞에 들어간 요트는 말 그대로 엔진의 힘으로 움직이는 배를 이야기 하고요 세일보트, 세일링요트는 말 그대로 돛을 이용해서 주로 항의하는 그런 선박을 이야기합니다 조금 헷갈리기 쉬운 단어가 하나 있어요 '모터보트, 모터베셀(Motor Vessel)' 이런 단어들이 있는데 '모터'가 들어간다고 해서 다 그런 작은 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모터베셀' 그러면 이것은 대형 상선을 의미합니다 이건 여러분들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셔서 무전을 듣다 보면 많이 들리는 말입니다 '모터베셀' 하면 상선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모터보트' 보트라는 말이 들어가면 규모가 작은 배를 이야기합니다 “도대체 요트가 뭐기에?”, “당신의 인생에 요트는 뭐예요?” 이런 말씀을 많이 질문을 하시는데 저에게는 요트란 나만의 속도로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요트의 용어들을 설명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요트에 가면 우리가 평상시에 듣지 못하는 그런 용어들을 접하게 됩니다 몇 가지만 제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선 여러분들 보통 화장실 그러면 toilet, rest room 이런 식으로 표현하죠 요트에서는 헤드, 즉 머리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예전의 배들은 실내에 화장실을 설치하지 못했습니다 용변을 밖에서 봐야 되는데 밖의 갑판 위가 지저분해지잖아요 용변을 보면 그래서 파도에 휩쓸려서 빨리 쓸려 내려갈 수 있는 장소가 선수였습니다 빨리 쓸려 내려갈 수 있는 장소가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배 앞머리 쪽에 가서 용변을 봐서 파도에 의해서 씻겨 내려가는 그런 구조로 사용을 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을 헤드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배에 화장실이 몇 개 있어? 그렇게 물어볼 때는 헤드가 몇 개야? 이런 식으로 질문합니다 또 다음 좀 다른 용어인데요 우리는 배를 이야기할 때 배의 좌측 선수를 바라보고 좌측을 좌현 우측을 우현이라고 표현합니다 영어로는 좌측은 포트사이드(port side) 우측은 스타보드사이드(starboard side) 라고 합니다 스타보드의 어원은 한두 가지 정도의 설이 있긴 한데 '별을 바라보면서 항해를 했었다' 그래서 스타보드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스티어(steer) 배 방향을 조정하는 방향타가 서양 배들은 오른쪽에 있었습니다 그쪽에서 방향을 조절했기 때문에 ‘스티어보드에서 온 말이 변해서 스타보드로 됐다’ 라는 설이 있는데 그쪽이 약간 더 유력한 것 같습니다 포트사이드는 말 그대로 배를 항구에 접안할 때 늘 좌측에서 접안을 하게 되겠죠 왜냐하면 우측에는 방향타가 있기 때문에 부딪히기 때문에 접안이 어려웠겠죠 그러니까 좌측으로 접안을 많이 했었나 봅니다 그래서 항구 방향으로 접안하는 곳이다 그래서 포트사이드 그러면 이런 것이죠 뒤로 돌아서 봤을 때도 앞으로 봤을 때도 항상 똑같이 포트사이드, 스타보드라고 이야기할 수 있죠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런 용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또 특이한 것이 하나 있는데 여러분들 보통 이 배는 외국에 항해를 할 때 무전을 시도를 하면 국적을 물어봅니다 그때 'what country?'라고 물어보지 않습니다 'what flag? 즉 '깃발이 무엇이냐?'라고 물어봅니다 그 뜻은 뭐냐면 요트는 그 뜻은 뭐냐면 요트는 자기 국적을 표현할 때 자기 나라의 국기를 개양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일반 배들은 어느 나라인가에 입국을 할 때 우측의 상대방의 국기를 걸어주는 것이 예의이고요 좌측의 자기 국기를 겁니다 그런데 요트는 대부분 뒤쪽에 자기 국기를 꽂는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뒤에는 저 같은 경우에는 (뒤에) 태극기를 꽂고 또 앞쪽 우현에는 상대방 국기를 따라서 예절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국적은 국적이라고 물어보지 않고 'what flag'이라고 질문합니다 기억해 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계십니다 요트는 위험하다 정말 요트가 위험할까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제가 어떤 서적에서 읽은 것 같은데 요트는 인간이 만든 탈 것 중에 가장 안전하다 와 이게 무슨 말이지?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한 번은 남위 52도였습니다, 파도가 높아지고 바람이 세졌는데 그 높은 파도에 배가 휘말리면서 전복이 된 적이 있어요 그런데 몇 초가 되지 않아서 배가 스스로 복원하는 그 모습을 보고 저는 놀라기도 했지만 감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와 정말 우리가 이론적으로 배웠던 것이 맞구나 어떤 특별한 상황 때문에 배가 잠시 전복이 되더라도 복원력이 탁월하기 때문에요 요트는 금방 복원이 돼서 안전하게 다시 항해를 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트는 굉장히 보통 배들처럼 빠를 거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이것도 선입견입니다 요트는 굉장히 느립니다 어느 정도 느리냐면 저희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통 이제 크루저라고 합니다 물론 경기에서 사용하는 레이싱정은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크루저들은 4.8에서 5노트 정도가 평균 속도입니다 최대 속도 9.5노트 정도밖에는 낼 수 없습니다 자 그러면 4.5노트 어느 정도 속도일까요? 우리가 조금 빨리 걷는 속도입니다, 뛰는 속도도 아니에요 빨리 걸으면 그 정도 속도가 나옵니다 그런데도 그런 속도로 항해를 했는데 제가 느낀 것은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갈 때는 굉장히 지구가 크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가 보니까 ‘어? 바다가 의외로 작은데?’ 그 느릿느릿 가는 그 지표면을 어루만지면서 가는 항해 행위는 지구를 굉장히 작게 느끼게 하는 그런 항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여러 가지 안전하고 그런 것에 대해서 설명 드렸지만 그렇다고 위험이 없을까요? 바다에 나가면 기상이 수시로 변하고요 여러분들 잘 아시는 태풍이라든지 이런 것처럼 아주 큰 폭풍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위험에 많이 노출되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 수많은 변화들의 맞춰서 내 배를 조정해 나가는 것이 바로 요트의 조정 기술입니다 바람의 방향은 내가 정할 수 없지만 돛의 방향, 배의 방향은 내가 조정할 수 있다 우리 인생을 살아나가는 어떤 현명한 문구로서도 많이 그것처럼 바람은 어쨌든 저에게 주어지는 것이고 제가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바람을 활용해서 내가 돛을 조절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그런 기술을 우리는 항해술이라고 합니다 요트의 또 다른 매력 바로 친환경 항해라는 것이죠 여러분들 드라마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이거 사실입니다 저는 흰 천과 바람만으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그만큼 이 바람을 이용해서 항해를 한다는 것은 저에게는 굉장히 큰 매력이었어요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엔진 소리 안 들리고 바람으로만 달립니다 물론 파도 소리, 바람 소리는 들립니다 하지만 엔진의 시끄러운 소음은 들리지 않죠 엔진을 끄고 바람으로 가는 순간에 그 희열 요트에서는 생각보다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요트의 전기를 엔진을 이용한 발전 이외에 태양광에 의해서도 충분히 충전할 수가 있습니다 태양광을 얼마나 설치하느냐에 따라서 물론 달라지겠지만 그래서 정말 제대로 신경을 써서 장비를 설치한다면 태양광과 바람의 힘만으로 여행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 요트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아마 경제적인 것, 그다음에 그런 친환경적인 것 그런 항해술에 대한 어떤 로망, 이런 것들이 합쳐진 어떤 결과가 아닐까 일반적으로, 경제적으로 풍요를 없지 못한 보통의 사람들은 세일링요트를 선택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처음 세일링요트를 봤을 때는 파워보트를 타고 있을 때입니다 파워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고 있는데 제 앞으로 큰 요트가 지나가는데요 소리도 없이 지나갔어요,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고 와, 먼 바다 향해서 나가는 세일보트를 바라보면서 나도 저 세일보트를 갖게 된다면 바람의 힘만으로 먼 나라를 여행할 수 있겠구나! 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 세일보트에 대한 충동이 훨씬 더 커져갔죠 요트는요, 저에게는 또 굉장히 제 인생에 소중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제가 중년 시절에 좀 이렇게 힘든 시기를 맞이한 적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그때 저에게는 작은 보트가 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보트를 타고 마음이 힘들 때면 바다에 나가서 그 마음을 달래던 그런 추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트는 정말 저에게는 굉장히 제 삶을 지탱해준 어떤 친구, 동료 그런 존재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말씀하지 않으세요? “요트는 너무 비싼 거 아니에요?” “부자들만 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이런 질문 많이 받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요트는요 가격이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보통 서민들이 살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비싼 요트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자동차보다 저렴한 그런 요트도 있습니다 한 가족이 타고 즐기기에 충분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되거나 이런 낡은 배들은요 굉장히 저렴해서 그런 것을 구입해서 잘 고쳐가면서 탄다면 충분히 아주 적은 비용으로도 요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과연 요트를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항해 하면서 무풍에 빠져서 바람을 기다린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요 바람이 오길 그렇게 바라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의 바람만 불어도 얼른 돛을 올려서 어떻게 해서든지 앞으로 가기 위해서 노력을 했던 거 같아요 바람을 너무 기다리기만 한 거예요, 바라고 그런데 그런 경험이 여러 번 쌓이다 보니까 저는 바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무풍을 즐기는 사람이 되어 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없는데 굳이 내가 바람을 기다리면서 애타하는 것보다 바람이 없는 상태를 즐기면서 바다를 즐기는 거죠 요리도 해먹고, 책도 보고, 글도 쓰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 보고 이러는 사이에 어느덧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합니다 그럼 그때부터 다시 저는 돛을 올리고 항해를 할 수가 있는 거죠 이렇게 어떤 기다림을 바람이 아니고 그냥 기다림 자체를 즐기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세일링을 하기에 가장 좋은 바람은 대략 15노트 내외의 바람입니다 15노트 내외면 그냥 바람이 조금 세다, 이 정도입니다 육지에서 느끼기에는 그런데 실제로 제가 먼 거리를 항해를 해보니까 제가 원하는 그런 좋은 바람은 거의 불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가 변덕스러운 바람을 통해서 배운 것은 바람은 내가 원하는 대로 불지 않는다 거기에 맞춰서 가는 기술이 필요하다 라는 것이었죠 저에게 요트는 단순한 배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는 그런 도구이기도 합니다 ‘나도 한번 돛을 올려보고 싶다’ 라는 생각 드시지 않나요? 여러분, 바람은 늘 붑니다 그리고 바다는 그곳에 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을 그냥 흘려보낼 것인지 그 바람을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데 활용할 것인지는 여러분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시간에는 제가 요트 세계일주 했던 내용과 요트의 문화 매너에 대한 것을 알아보도록 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좀더 흥미로운 소재를 여러분들에게 좀 설명 드릴까 합니다 우선 제가 항해를 했던 무기항 세계일주에 대한 이야기 그다음에 요트의 작동 원리 그리고 요트 산업에 관련된 이야기까지 아주 풍요롭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처음 아라파니호를 이용해서 단독 무기항 요트 세계일주를 도전하게 된 것은 2014년도에 있었던 일입니다 혼자서 그 어떤 항구에도 들리지 않고, 논스톱이라는 뜻이죠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그런 모험인데 항해 도중에 어떠한 물리적 도움을 받았어도 안 됩니다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만 항해를 해서 출발한 항구로 되돌아와야 되는 그런 모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가 처음이고 전 세계에서는 대략 제가 성공했던 당시에 100명이 채 안된다라는 기사를 제가 얼핏 읽어본 것 같습니다 남극해는요 일조량이 10%도 안 됩니다 항상 두터운 구름에 태양이 가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어두워요, 칙칙하고 그리고 바람은 폭풍이 연이어서 오는 그런 환경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태풍이 봅니다 그러다 보니까 파도는 6~10m 엄청나게 높습니다 그 바다를 보고 저는 일기장에 이런 글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칙칙하고 어두운 회색 바다 그리고 끝없이 불어오는 강한 바람, 높은 파도 이것 또한 시간이 지나면 그리워지겠지 라는 문구를 제가 일기장에 썼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왜 남극해에 와서 적도 지방의 푸르디푸른 파란 하늘을 원하지? 여긴 그런 곳이 아니잖아 그러면서 저는 남극해의 그런 잿빛 우울한 바다를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사회 생활도 비슷한 것 같아요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만나면요 늘 내 위주로 상대방이 변해주길 요구합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려고 노력한다면 조금 더 인간관계가 부드러울 수 있어요 그래서 아 가능하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자 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도 같습니다 적도 부근에서 있었던 일인데 갑자기 폭풍이 몰아칩니다 약 40에서 45노트 정도의 폭풍입니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의 약한 태풍급입니다 정신없이 돛을 약간 줄이고 정신없이 수시로 변하는 폭풍에 맞춰서 항해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폭풍이 순간적으로 딱 멎어요 정말 주변은요 온통 회색빛, 잿빛 커튼입니다 그런데 하늘 위를 쳐다보면 파란 하늘이 구멍처럼 보여요 와, 저는 그런 이론적으로만 책에서만 배웠던 태풍의 눈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그때 느꼈어요, 모든 것은 어려움만 주는 것이 아니구나 눈 속에 들어가니까 잠시 저는 여유가 생겼잖아요 다시 돛을 더 작게 피면서 또 다시 이어질 태풍에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얻게 된 거죠 이번에는 태풍이 아니고 무풍 속에서 경험한 특별한 경험담을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겠습니다 어느 날 바람이 멎었습니다 그래서 실내에 들어가서 잠을 자고 있는데 배의 움직임이 없어진 거예요 갑자기 배가 안 움직여요 이상해서 밖에 나가서 확인을 했는데 그때 밤이었습니다, 깜깜한 밤이었는데 깜깜한 밤이었는데 밖에 나갔는데요, 갑자기 온 세상에 다 별로 변해있었어요 저는 그렇게 많이 별에 휩싸여 본 적은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제 요트가 우주 공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인 거예요 물이 너무나 잔잔해서 거울처럼 하늘에 있는 별을 다 반사시키고 있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우주공간에 제 요트가 이렇게 떠 있는 듯한 느낌을 경험한 거죠 지금까지 단 한 번밖에 그런 풍경을 보지 못했습니다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아주 정말 아름답고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낮에는 지구가 보이고 밤에는 우주가 보이는 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이제 요트를 타고 항해하는 설명을 열심히 드렸는데 도대체 요트가 어떻게 바람을 이용해서 앞으로 가는지에 대해서 좀 여러분들께 이해를 시켜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여러분들 이제는 좀 생소한 단어이긴 한데 sailor point 즉 돛을 어떻게 놔야지 배가 가느냐라는 것에 대해서 좀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요트는 바람이 불어온 것을 마주해서 정면으로는 항해할 수가 없습니다 당연하겠죠, 바람이 앞에서 부는데 어떻게 바람을 향해서 가겠습니까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배가 그런데요, 신기하게도 45도 정도 각도를 기울여서 항해가 가능합니다 ‘내가 가려고 하는 목적지가 바람 방향이다’라고 했을 때는 45도 정도를 거슬러 올라가서 다시 방향전환을 해서 45도씩 올라가면 90도, 90도, 90도 즉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향해서 갈 수 있다는 얘기죠 이런 방법을 이용해서 우리는 목적지에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요트는 어느 쪽에서 바람을 받아야 가장 빠를까요? 라고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분들이 뒷바람 아닙니까? 순풍이잖아요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데 그 말은 틀린 말입니다 요트는요, 옆에서 오는 바람을 받을 때 가장 빠릅니다 그것을 우리는 리칭(reaching)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바람이 불어오는 각도에서 대략 60도 정도 이것을 저희들은 클로스 리치(Close Reach) 그리고 완전히 90도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빔 리치(beam reach) 그리고 약간 뒤에 120도 110도 정도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브로드 리치(broad reach)라고 합니다 이 전체를 합해서 그냥 리칭이라고 얘기하죠 이렇게 옆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받으면 그 배가 달릴 수 있는 최고의 스피드가 나옵니다 그 이유는요 이 날개에서 발생되는 양력 때문입니다 옆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양력을 굉장히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에 풍합, 플러스 양력, 그래서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 일반적으로 저희들이 사용하는 요트는 돛이 두 장입니다 그런데 완전히 뒤에서 바람이 불어오면 두 장을 펴도 한 장이 바람을 막아버리기 때문에 한 장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항해하기가 굉장히 어렵거나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요트의 각 부분의 명칭이죠 요트에 명칭과 그 역할에 대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그 요트의 모형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모형을 활용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와, 이게 제가 타고 있는 요트의 가장 기본적인 모델과 유사합니다 요트는요. 이 돛을 설치하기 위해서 긴 돛대가 설치됩니다 이것을 마스트(mast)라고 합니다 이렇게 뒤 돛 메인 세일을 잡아주는 그런 긴 물질이 있는데 이것을 우리는 붐(boom)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방향을 조절하는 방향타죠 방향타 러더(rudder)라고 이야기 합니다 붐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모형이기 때문에 앞에도 붐 같은 게 달려 있는데 실제로는 이 앞에는 붐은 없습니다 로프를 사용해서 뒤로 당겨서 돛의 방향과 각도를 조절을 하죠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아주 길게 뒤에까지 리드가 필요한데 이 메인 세일(뒷돛)은 뒤쪽으로 리드할 수가 없는 거예요 공간적으로 공간적으로 그래서 그것을 잡아주기 위해서 이 붐을 설치를 해서 뒷돛(main sail)의 크기와 각도를 조절합니다 그래서 뒷돛에는 붐이 필요한 거고요, 앞돛(jib)은 붐이 필요 없습니다 러더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게요 지금 이 배는 방향타가 하나밖에 없죠 그런데 두 개인 배도 있습니다 즉 이 선체 밑에 하나, 둘 좌우에 러더가 붙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하나인 요트의 장점 제자리에 가만히 있을 때 전진기어를 넣으면 방향타를 어느 쪽으로 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꽁무니가 이쪽으로 가기도 하고 저쪽으로 가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박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두 개를 설치를 하면 프로펠러에서 전진 기어를 넣어서 물을 쏴줘도 중간으로 그냥 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방향타를 돌려도 제자리에서 좌우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좁은 공간에서 배를 좌우로 움직이기 좀 불편합니다 하지만 멀리 나가서 항해를 할 때 특히 클로스 홀드(close hauled) 앞바람에 항해를 할 때 배가 이렇게 기울거든요 그때 큰 역할을 합니다 하나인 요트는 이렇게 방향타가 기울어져서 제 역할을 잘 못할 때도 있어요 제 역할을 잘 못할 때도 있어요 너무 많이 기울어지면 하지만 두 개짜리는 각도가 양쪽으로 벌어져 있기 때문에 좌측으로 기울어지면 좌측 러더가 수직 비슷하게 됩니다 그래서 방향을 아주 쉽게 조절이 가능해요 그래서 그런 장단점이 서로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것을 선택하는지 타는 사람의 몫인 것 같습니다 조종하는 핸들이라고 우리 자동차에서는 핸들을 요트에서는 헬름(helm)이라고 하는데 이게 굉장히 커다란 걸 여러분들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어떤 배는 하나만 이렇게 설치되어 있고 어떤 배는 양쪽에 두 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왜 두 개가 설치되어 있어요? 여러분 질문을 또 많이 하세요 그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우선 요트는 항해를 하기도 하지만 평상시에는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편리성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양쪽에 핸들을 설치를 하면 가운데 통로가 생깁니다 그래서 요트에 올라가고 내려오고 생활성이 굉장히 용이해지고요 또 하나 요즘은 배 뒤에 폭이 굉장히 넓게 디자인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선용으로 만들어야 좋은 줄 알고 앞뒤가 좁게 설계가 되어 있었는데 요즘 배들은요 앞은 좁은데 뒤는 굉장히 넓게 설계가 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주로 두 개가 설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이번에는 요트에 대한 매너 요트 문화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내가 요트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초대를 받았어요, 요트로 어떻게 해야 될까요? 뭘 가져가야 되지? 옷은 어떻게 입어야 되지? 신발을 뭘 신어야 되지? 이런 고민들 많이들 하실 겁니다 제가 아주 간편한 몇 가지 요령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복장, 복장은 여러분들 잘 아시겠지만 편안한 복장이 좋겠죠 하지만 바다에 나가면 바다는 계절이 한 계절 늦게 갑니다 그래서 계절을 실수해서 옷을 잘못 입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약간 따뜻하게 입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더우면 벗으면 그만이니까 그다음에 신발은 하이힐은 금물입니다 배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들은 요트화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특별한 것은 아니고요 밑창이 생고무나 흰색으로 되어 있는 신발을 주로 신습니다 그러면 배에 검정색 얼룩을 만들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요트에 타면 우리 모두는 크루가 됩니다 선장을 포함해서 모든 사람이 크루입니다 누구나 다 항해를 위한 그런 행위들을 공부도 해야 된다 요트를 많이 안 타보신 분들은 내가 초대받았으니까 그냥 손님이겠지 하고 그냥 가만히 앉아 계신 분들이 계세요 배를 탔으면 눈치껏 설명을 안 하더라도 눈치껏 선장님이 로프를 당긴다고 하면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로프를 같이 당겨주시고 영국에서는요, 학교 수업의 일부로 배우는 그런 학교도 있답니다 그리고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 호주 이런 국가에서는요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이런 요트 문화가 이루어지고 있고요 이런 나라의 특징은요 국민들이 그런 요트 문화를 즐기는 것도 있지만 외국인들이 와서 요트를 즐기는 비중에 상당히 높은 즉 관광 콘텐츠로서 성공시킨 굉장히 중요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요 불과 25년 정도의 기간 동안 이 요트 산업을 발전시켜 가지고요 전 세계 요트 차터 시장, 요트 임대 시장의 40%를 지금 잠식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하죠? 그에 비해서 한국 요트 시장을 어떨까? 대한민국에도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마리나(marina) 즉, 이런 인프라가 구축이 되어 있습니다 대략 11개 정도가 실제로 지금 가동되고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11개소는 그나마 작지만, 아주 작습니다 외국의 규모에 비하면 작지만 마리나 기능을 하고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미 꽉 차서 정박할 데가 더 이상 없다는 게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하루빨리 이런 인프라가 또 확장이 돼서 많은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문화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시장이 커질까? 이걸 고민해 봐야 되겠죠 제일 중요한 것은요 인프라 구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요트나 보트를 정박할 수 있는 거대한 마리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제가 전 세계를 다니면서 각 시도의 정박장의 규모를 조사를 좀 해봤습니다 인구 100만밖에 안 되는 그런 도시들이 대략 2만 척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마리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건 대략 평균입니다 그런데 그런 마리나 를 통해서 얻어지는 세금의 수입 세수하고 세수 그리고 거기서 벌어들이는 관광수익은 엄청난 양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요 우리가 육지의 산업단지에서 좀 힌트를 얻으면 되지 않을까 일반적으로 각 지자체들이 넓은 땅을 만들어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그 안에 다른 지역에서 산업체들이 들어오기를 홍보를 하죠 세제 혜택도 주고, 땅도 좀 싸게 임대도 해주고, 아니면 분양도 해주고 이것을 바다에 그 모델을 그대로 가져오면 됩니다 그다음에 그곳에서 마린산업에 투자할 투자자들 즉 사업자들을 유치를 하면 됩니다 민간주도로 사업이 성장하는 것이 지속 가능성이 있어 훨씬 더 유익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트는 이렇게 자동차나 열차처럼 목적지에 도착하는 그 자체뿐만이 아니고 머무름의 문화도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충분히 이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요트를 이야기할 때 제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선장이 저 같은 사람도 요트 탈 수 있을까요? 요트는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전유물이 아닙니다 누구나 다 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정보가 부족해서 시작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실제로 요트를 배우고 즐기기 위한 현실적인 첫걸음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어디 가서 배울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는 많은 마리나들이 이미 설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요트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고, 이곳에 요트 클럽들이 있습니다 이런 요트 클럽은 초보자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요트 클럽들은 단순하게 요트를 가르쳐 주는 것뿐만이 아니고 같이 항해를 즐기고 함께 바다를 즐기는 그런 사람들의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해양수산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마리나 정보화 시스템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시면 마리나관련 정보라든지 수중 레저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요트를 타려면 조종 면허가 필요합니다 두 가지 면허가 있어요, 일반 조종 면허, 요트 면허 일반 조종 면허는 말 그대로 파워보트 모터보트라든지 이런 배를 조종하기 위한 면허죠 즉 아마 4마력 이상인가 5마력 이상으로 이제 책정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엔진을 달고 있는 배를 조종하려면 이 면허가 필요합니다 요트는 말 그대로 요트 면허, 별도로 있는데 이 면허증을 취득해야지만 혼자서 요트를 조종할 수가 있습니다 취득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패스해서 합격하면 면허증이 주어집니다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나는 시험 보는 게 굉장히 서툴러 이런 분들을 위해서 요트 조종술과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배워가면서 일정한 시간을 이수를 하면 면허증을 발급해주는 면제 교육제도도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은 인터넷을 검색하시면 우리나라 곳곳에 많은 면허 교육장과 시험장이 있기 때문에 자기와 가까운 곳 시간을 맞춰서 선택을 해서 면허증을 취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트를 접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요트 차터링이 있습니다 여러 곳의 마리나에 가면 영업을 하는 분들이죠 요트를 태워주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대략 한 시간 정도에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면 아주 적은 비용으로 요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요트를 좀 더 깊숙하게,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면 요트 클럽의 정규 회원으로 가입하셔 가지고 활동을 같이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런 분들도 계세요 그러면 나는 좀 경제적으로 좀 여유가 많지 않으니까 몇 사람이 공동으로 사면 어떨까? 실제로 그런 분들이 계십니다 배 한 척을 여러 사람이 같이 돈을 모아서 구입하는 방법이죠 그렇게 해서 자기들의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요트를 경험하고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러면 스킬도 생겼겠다 자기가 요트 오너가 되고 싶은 생각이 들 거 아닙니까? 그때는 요트를 구입하셔서 직접 자기가 오너 생활을 충분히 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트를 일단 구입을 해서 갖게 되면 경비가 좀 많이 들어가지 않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봤습니다 맞습니다 생각보다 경비가 좀 들어갑니다 그것도 계산하셔서 구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요트를 정박하는 마리나는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정박을 합니다 비용이 대략 한 달에 40만 원에서 100만 원 안팎 이건 조금 규모가 있는 배들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물론 요트의 길이 크기에 따라서 정박료를 내는 금액은 달라집니다 작을수록 싸지고 클수록 비싸집니다 그런 정박료가 들어갈 것이고 그다음은 유지 관리비, 연료비, 소모품 이런 비용에 들어갈 것이고 또 요트라는 것은 가혹한 환경에서 운영을 하기 때문에 가끔 고장이 일어납니다, 여러 곳에서 그래서 고장을 수리하는 수리비용도 들어갑니다 또 요트는 안전의 확보를 위해서 보험도 가입을 해야죠 물론 보험료는 비싸진 않습니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고요 어떤 사람은 비용을 적게 들여서 운영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많이 들여서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가요, 수리를 내 손으로 직접 하면 비용이 훨씬 절감되겠죠 하지만 내가 시간이 없고 기술이 없어 그러면 누군가에게 의뢰를 해야 됩니다 그럴 경우에는 같은 수리라도 비용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운영비용은 천차만별 다른데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니까 대략적으로 1년에서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정도가 소요된다 라는 데이터 값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것을 참고해서 요트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요트 생활 저는 요트 생활을 하면서 이런 걸 얻은 것 같아요 내가 투자한 돈에 비해서 얻은 게 너무 많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것을 하나의 비즈니스로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요트를 가지고 활동한다는 것은 취미 생활도 가능하지만 비즈니스도 가능합니다 작은 배 한 척을 가지고 실제로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을 되게 많이 봤는데 이분들의 생활 만족도는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도 단순한 취미 생활뿐만이 아니고 어떤 비즈니스적 측면에서 요트를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돈이 무조건 많이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고 그것으로서 돈을 벌수도 있다는 생각도 같이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넓은 바다를 항해하고 세계 일주를 하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그냥 바다는 늘 그 자리에 있고 바람은 늘 붑니다 해보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요트를 타고 아름다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요트 첫걸음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돛을 펴는 건 기술이 필요하지만 바다로 나가겠다고 결심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마음입니다 요트는 도전이자 휴식이고 경제 활동도 가능한 세계입니다 자연과 교감하며 인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면 최고가 아닐까요? 요트 타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바다로 오십시오 지금 당장 바다와 바람은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캡틴 김승진도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 날 바람이 멋졌습니다 그래서 신뢰에 들어가서 잠을 자고 있는데 배의 움직임이 없어진거에요 갑자기 배가 움직일상에서 밖에 나가서 확인했는데 그때 밤이었습니다 가까운 밤이었는데 밖에 나갔는데 갑자기 온세상이 파별로 변했었어요 전 그렇게 마음이 별의 휩싸여 본적은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제 요트가 우주공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인 거예요 물이 너무나 잔잔해서 거울처럼 하늘에 있는 별을 다 반사시키고 있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공간에 제주도가 이렇게 떠있는 듯한 느낌을 경험한 거죠 지금까지 단 한 번밖에 그런 풍경을 보지 못했습니다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아주 정말 아름답고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낮에는 지구가 보이고 밤에는 우주가 보이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고요 추가적으로 내 에너지에 대한 후반 단계로 뇌세포에 들어오게 들어왔을 때입니다 사라지고 거짓말처럼 잠잠해지는 태풍에는 들어가는 것입니다 거짓말처럼 잠잠해지는 것입니다 무엇 하나만을 태풍에는 내지 액션 태풍의 눈에 들어간 거예요 거짓말처럼 조용해졌습니다 이 정도인가요? 그것만 거짓말처럼 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이렇게 하는 걸로 살짝 설명도 드려도 되죠 오늘 이렇게 한번 조용해졌다 조용히 되니까 내 눈이 되는데 여기서 멈추는 것은 재미가 때문에 천천히 이렇게 도보다리 액션 갑자기 태풍이 물었습니다 정신 없죠? 우당탕 중탕 도출 종료하고 정비를 하고 있는데 배가 조금 진행했는데 갑자기 세상이 고요해집니다 바로 태풍에 노래 들어간 겁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와  태풍의 눈을 내가 체험단에 주변은 회색 구름 커튼이 고요 머리 위는 파란 하늘이 보였습니다 정말 신기했죠 우리가 이론에서 배운 그대로를 제가 목격하게 된 거예요 네 그렇습니다 이제 마지막 지금 여기 나와 있는 욕조는 도박과 주식으로 경제활동 가능한 세계입니다 자연과 교감하는 인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면 최고가 아닐까요? 요트를 타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바다에 오십시오 까지만 한 요 구절 내기에만 세계를 만드십시오 어떻게 여기서 지금 바다로? 끌어당기는 자 재미 섹시한! 요트 는 도전이자 휴식이고 경제활동도 가능한 세계입니다 자연과 교감하며 인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면 최고가 아닐까요? 요트 타보고 싶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바다로 오십시오

 학습목차

학습목차표_회차, 회차명, 강의시간으로 이루어짐
회차 회차명 강의시간

 학습목표

1. 바다에 길을 묻다 - 요트와의 만남
2. 바람을 기다리는 사람들 - 요트 문화
3. 바다로 열린 길 - 요트 첫걸음